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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이 신청한 2027년도 농림축산식품사업 예산 규모는 총 479억 원으로, 2026년도 확보액 309억 원보다 169억 원이 늘어난 수준이다. 특히 군이 지역 실정에 맞게 직접 기획·추진하는 자율사업 예산은 422억 원으로 전년 대비 156억 원 증가해, 현장 중심의 농정 추진 여건이 한층 강화됐다. 이와 함께 농촌 정주 여건 개선과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균형발전특별회계(균특) 사업도 56억 원을 신청했다.
이번 예산안은 정부의 농정 기조인 ▲농가소득 안정 ▲식량주권 강화 ▲지역순환경제 구축 ▲공공 책임 농정 ▲스마트·미래농업 육성 방향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편성됐다. 곡성군은 전략작물 육성과 축산 경쟁력 강화, 스마트농업 확대를 비롯해 농산물 유통·가공 체계 구축, 농촌 생활 기반 확충 등을 중점 과제로 설정했다.군은 이를 통해 농업을 단순한 1차 산업에 머무르지 않고, 지역경제와 일자리를 견인하는 핵심 산업으로 전환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농업 생산부터 유통·가공까지 이어지는 구조를 강화해 농업인의 실질적인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곡성군 관계자는 "이번 예산 신청은 단순한 규모 확대가 아니라, 곡성 농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담은 전략적 선택의 결과”라며 "확보된 재원이 현장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지역 농업의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높이는 데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군은 이날 심의회에서 제시된 위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사업계획을 보완한 뒤 중앙부처와 전라남도에 최종 예산을 신청할 계획이다. 국·도비 확보를 통해 2027년도 농업·농촌 투자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한다는 구상이다.
사진 -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정책심의회
장형덕 기자 gas4036@naver.com






편집 : 2026.07.26 (일) 08: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