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을 사고, 용기를 배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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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사고, 용기를 배우다”

- 서산시, 겨울방학 특별기획 연극 ‘시간을 파는 상점’ 2월 25~28일 문화회관 무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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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김도영 기자]서산시가 겨울방학을 맞아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특별한 연극 무대를 선보인다. 시는 오는 2월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서산시문화회관 소공연장에서 겨울방학 특별기획 연극 ‘시간을 파는 상점’을 공연한다고 밝혔다.

이번 작품은 청소년 필독 도서로 널리 알려진 김선영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연극으로, 제1회 자음과 모음 문학상 수상작이자 KBS ‘도전! 골든벨’ 골든북에 선정되며 작품성을 인정받아 왔다. 소설 특유의 메시지를 무대 언어로 풀어내 청소년 관객은 물론 성인 관객에게도 깊은 여운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극은 일찍 세상을 떠난 소방관 아버지의 뜻을 이어 사람들을 돕고자 하는 소년 온조가 인터넷 카페 ‘크로노스’를 통해 ‘시간을 파는 상점’을 운영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잃어버린 물건을 찾아달라는 의뢰부터 전하지 못한 마음을 대신 전해달라는 부탁까지 다양한 사연을 해결해 나가던 온조는, 어느 날 도난 사건에 휘말리며 예상치 못한 위기를 맞게 된다. 작품은 ‘시간을 사고판다’는 독특한 설정을 통해 선택의 무게와 책임, 그리고 진정한 용기의 의미를 섬세하게 그려낸다.

무대에는 온조 역에 박세은, 친구 이현 역에 남기찬, 난주 역에 차수영, 진국 역에 최성환이 출연해 각기 다른 개성과 서사를 지닌 인물들을 생동감 있게 표현한다.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춘 서사 구조 속에서도 삶과 관계에 대한 성찰을 담아내 어른 관객에게도 공감을 이끌어낼 전망이다.

공연은 2월 25일과 26일 오후 7시 30분, 27일 오후 4시와 7시 30분, 28일 오후 3시 등 총 4일간 5회 진행된다. 관람은 7세 이상(초등학생 이상) 가능하며, 전석 1만 원이다. 예매는 2월 10일 오전 10시부터 서산시문화회관 누리집을 통해 진행된다. 우수 자원봉사자, 65세 이상, 장애인 및 보호자, 국가유공자는 최대 50%, 24세 이하는 최대 20%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이완섭 서산시장은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 공감하며 삶의 소중한 가치를 되새길 수 있는 의미 있는 작품”이라며 "시간이라는 소재를 통해 선택과 책임, 그리고 따뜻한 연대의 메시지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 - 서산시문화회관 2월 기획공연 연극‘시간을 파는 상점’ 홍보물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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