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이번 예우 프로그램은 당해 연도 누적 기부액 10만 원 이상 기부자를 대상으로 하며, 신안군이 운영하는 박물관과 미술관 등 주요 문화시설 무료입장을 비롯해 신안군 주관 각종 행사와 축제 초청, 연하장 또는 감사 편지 발송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신안군은 ‘기부는 숫자가 아니라 마음’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단순한 형식적 보답을 넘어 신안만의 방식으로 기부자에게 고마움을 전하고자 이번 정책을 마련했다. 특히 문화와 여행을 연계한 예우를 통해 기부자들이 섬의 역사와 예술을 직접 체험하고, 계절마다 열리는 축제에 참여하며 자연스럽게 신안의 일상에 스며들 수 있도록 기획했다.
이 같은 예우는 개인 기부자는 물론 가족이나 연인 단위 방문객에게도 신안을 다시 찾는 계기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단발성 방문에 그치지 않고 재방문과 체류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고향사랑기부제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신안군 관계자는 "기부자에게 형식적인 ‘고맙습니다’가 아니라 작은 설렘과 따뜻한 기억을 남기고 싶었다”며 "이번 예우가 기부자에게는 추억으로, 신안에는 오래가는 인연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신안군의 고향사랑기부제는 기부로 끝나는 제도가 아니라, 섬이 건네는 감사와 재방문의 약속을 통해 여행과 추억을 연결하는 새로운 고향사랑 모델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사진 - 신안군 고향사랑 기부혜택증
성종화 기자 jinee7198@naver.com






편집 : 2026.07.26 (일) 09: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