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중국 적벽시, 해양·관광·산업 협력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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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중국 적벽시, 해양·관광·산업 협력 ‘맞손’

- 업무협약 체결… 텐센트 협의·농수산물 수출 판로 모색 등 실질 교류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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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김은옥 기자] 완도군이 중국 후베이성 적벽시와 해양·관광·문화·경제 전반에 걸친 교류 협력을 강화하며 글로벌 협력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완도군은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중국 후베이성 적벽시를 방문해 양 도시 간 우호 증진과 실질적인 협력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해양, 관광, 문화,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구체적인 교류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업무 협약식에는 신우철 완도군수와 적벽시 둥팡핑(董方平) 서기를 비롯한 양 도시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협약을 통해 ▲행정 분야 교류·협력 ▲관광·문화 교류 활성화 ▲산업·경제 분야 협력 ▲기업인·체육인·청소년 상호 방문 ▲공동 발전을 위한 단계적 협력 추진 등에 뜻을 모았다.완도군은 해양치유와 웰니스 관광, 수산업 등 지역이 보유한 강점을 바탕으로 협력 범위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적벽시 역시 풍부한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관광 교류가 본격화될 경우 양 도시 간 상호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완도군 대표단은 중국 대표 ICT 기업인 텐센트(Tencent) 관계자들과 만나 디지털 콘텐츠 산업, 스마트 웰니스 관광, 플랫폼 기반 관광 마케팅 등 미래 지향적 협력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 디지털 기술과 관광·치유 산업의 접목을 통해 새로운 성장 모델을 모색한다는 구상이다.대표단은 또 ‘양루동 고진 & 한중 우호 교류의 집’을 방문해 완도 농수산물의 중국 시장 진출과 수출 판로 확대 방안을 살폈으며, ‘만통연’ 등 주요 시설을 견학·시찰하며 첨단 기술을 접목한 관광·문화·경제·산업 사례를 공유했다.

완도군은 이번 적벽시 방문을 계기로 지역 산업과 관광 활성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글로벌 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장기적 교류 기반을 다져 나간다는 방침이다.신우철 완도군수는 "이번 적벽시 방문을 통해 양 도시가 상호 강점을 공유하고, 지역 산업과 관광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협력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중국 적벽시는 인구 약 50만 명 규모의 도시로, 전통 제조업을 비롯해 신성장 에너지와 스마트 제조 산업이 발달한 지역이다. 적벽시가 속한 후베이성은 인구 약 6천만 명이 거주하는 중국 내 34개 성(省) 가운데 14번째 규모로, 중부권 정치·경제·교통의 중심지로 평가받고 있다.

사진 - 전남 완도군, 중국 후베이성 적벽시와의 교류를 위한 업무 협약 체결
김은옥 기자 1965p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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