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이번 출판기념회에서 특히 눈길을 끈 것은 정치 행사로는 이례적으로 마련된 ‘키즈존’ 운영이다. 아이들과 함께 행사장을 찾은 가족 단위 참석자들이 다수 눈에 띄었으며, ‘아이와 함께하는 출판기념회’, ‘세대를 잇는 정치’라는 긍정적 평가가 이어졌다. 기존 정치 행사와 차별화된 구성으로 시민 친화적 이미지를 부각했다는 분석이다.행사의 백미는 AI 기술로 구현된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축사 영상이었다. 노 전 대통령의 생전 모습과 말투, 메시지를 정교하게 재현한 영상이 상영되자, 객석 곳곳에서 눈시울을 붉히는 참석자들이 이어졌다. ‘사람 사는 세상’이라는 노 전 대통령의 가치가 현재의 정치 현실과 맞닿으며 깊은 울림을 전했다는 반응이다.
행사 진행은 정치인 성대모사로 잘 알려진 방송인 정인택 씨가 맡아 시종일관 유쾌한 분위기를 이끌었고, 광주지역 비보이 그룹 **‘잭팟크루’**의 역동적인 공연이 더해지며 젊은 세대부터 중장년층까지 폭넓은 호응을 이끌어냈다.이날 행사에는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위원장, 신정훈·박균택 국회의원, 김병내·김이강 구청장, 김삼호 광주노무현재단 상임대표, ‘100만 역사 유튜버’로 알려진 황현필 역사바로잡기연구소장 등 정·관·시민사회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의 축전을 비롯해 박범계 국회의원(전 법무부 장관), 황명선·문정복·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등도 축하 영상 메시지를 보내 출판기념회의 의미를 더했다.차 출마예정자는 인사말을 통해 "『다시 노무현, 바보 차승세』는 고 노무현 대통령의 말씀처럼 ‘민주주의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 있고 조직된 시민의 힘’이라는 믿음을 담은 책”이라며 "정치는 누군가에게 맡기는 대상이 아니라 시민과 함께 감당해야 할 책임이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고 밝혔다.지역 정가에서는 이번 출판기념회를 두고 "단순한 책 출간 행사를 넘어 차 출마예정자의 정치적 방향성과 대중적 확장성을 동시에 보여준 자리”라는 평가와 함께, 향후 광산구청장 선거 구도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사진1.2 - 광산구청장출마자 차승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정무특보 출판기념회
박우석 기자 1965pp@naver.com






편집 : 2026.07.26 (일) 09:5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