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이번 방문은 지난 2018년 12월 추모비 건립 이후, ‘제천화재참사 유족 지원 조례’가 제정되며 참사 수습이 제도적으로 마무리되는 시점에 도지사가 처음으로 현장을 찾았다는 점에서 각별한 의미를 지닌다.김 지사는 취임 이후 제천화재참사 유족들과 수차례 면담을 진행하고, 충북도·제천시·유족 간 지원협약을 체결하는 등 피해자들의 실질적인 일상 회복과 권익 보호를 위한 행보를 이어왔다. 이번 추모비 참배 역시 이러한 노력의 연장선에서 이뤄졌다.
이날 간담회는 참사로 깊은 상처를 입은 유족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유족 지원 조례 제정을 함께 되짚으며 향후 위로금 지급과 지원 절차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족들은 참사 이후 지속되고 있는 생활상의 어려움과 심리적 고통을 솔직하게 전하며, 보다 실효성 있는 지원이 이뤄지기를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김영환 지사는 유족 한 사람, 한 사람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깊은 공감과 위로의 뜻을 전했다. 김 지사는 "유족 지원에 관한 조례가 가결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그동안 제도적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유족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가능하게 한 중요한 전환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충북도는 제천시와 긴밀히 협력해 유족 지원 절차가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제도적 지원을 끝까지 이어가겠다”며 "희생자들을 잊지 않고, 유족들의 회복을 위해 도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충북도는 이번 간담회에서 제시된 유족들의 의견을 토대로 위로금 지급을 포함한 후속 지원 방안을 면밀히 검토하고, 관련 절차를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사진 - 제천 화재참사 추모비 참배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편집 : 2026.07.26 (일) 09: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