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오송에 ‘바이오 혁신 전초기지’ 세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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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오송에 ‘바이오 혁신 전초기지’ 세우다

- AI·바이오·의료 융합 거점 ‘KAIST 바이오 스퀘어’ 개소… K-바이오 스퀘어 핵심 축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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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김도영 기자] 충북도와 KAIST, 청주시가 손잡고 오송을 대한민국 바이오 혁신의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한 핵심 거점을 공식 출범시켰다.충북도와 KAIST, 청주시는 6일 충북화장품임상연구지원센터에서 ‘KAIST 바이오 스퀘어’ 개소식을 개최하고,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영환 충북도지사, 이광형 KAIST 총장, 이연희 국회의원을 비롯해 김대수 KAIST 생명과학기술대학장, 김용진 서울대병원 연구부원장, 한상배 충북대 약학대학장, 이규선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연구전략본부장, 이명수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등 산·학·연·병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KAIST 바이오 스퀘어는 바이오 기술을 중심으로 AI, 물리, 기계 등 다양한 학문 간 경계를 허무는 융합 연구·교육 플랫폼으로, K-바이오 스퀘어 조성의 핵심 거점 역할을 맡는다. KAIST는 이곳을 전초기지로 삼아 서울대병원, 충북대 및 충북대병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등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파킨슨병 치료제와 의료기기 개발을 포함한 노화 대응 R&D, 신약 개발, AI 기반 헬스케어 연구 등 미래 의료 혁신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한다는 구상이다.특히 KAIST 바이오 스퀘어는 연구 기능에 그치지 않고, 바이오 창업 전초기지로도 육성된다. 연간 120개 벤처기업을 배출해 온 KAIST의 창업 역량을 집적해 유망 바이오 스타트업을 유치하고, 관련 산업 생태계 전반의 성장을 견인할 방침이다.KAIST 바이오 스퀘어가 들어선 충북화장품임상연구지원센터는 2017년 4월 준공된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건물이다. 현재 지상 1층은 KAIST 세미나실과 산·학·연·병 네트워킹 공간으로 우선 활용되며, 오는 6월부터는 건물 전체 리모델링을 통해 강의실, 교수 연구실, 대학원 학과사무실, 오픈랩(Lab), 공유 주방 등으로 단계적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K-바이오 스퀘어는 KAIST 오송 바이오메디컬 캠퍼스타운, 서울대병원 R&D 임상병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 함께하는 R&D 등 3개의 큰 축으로 구성된 국가 바이오 전략 사업”이라며 "KAIST 바이오 스퀘어는 이를 실현하기 위한 핵심 전초기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큰 결단을 내려준 이광형 KAIST 총장과 김대수 생명과학기술대학장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이광형 KAIST 총장은 "K-바이오 스퀘어는 국가 바이오 전략과 중장기 국정과제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매우 중요한 사업”이라며 "KAIST의 연구·교육·창업 역량을 총결집해 오송 바이오메디컬 캠퍼스타운이 조기에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서울대병원 및 충북대병원과의 AI 헬스케어 대학원 설립, 의사과학자 양성 프로그램 공동 개발 등 미래 의료 혁신을 위한 협력 구상도 제시했다.

이연희 국회의원은 "K-바이오 스퀘어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지난해 국회 증액을 통해 항체의약품 개발에 필수적인 오송 AI 바이오 데이터센터 건립 기획용역비와 KAIST 부설 AI 바이오 영재학교 건립비를 확보했다”며 "올해는 R&D 예비타당성 조사 제도 폐지와 사전점검 제도 도입에 맞춰 정부와 협력해 사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대수 KAIST 생명과학기술대학장은 "이번 개소는 KAIST가 그동안 추진해 온 R&D 기획, 글로벌 바이오랩스 유치, 혁신 규제자유특구 공동 대응 등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의 실질적인 결실”이라며 "이곳을 중심으로 신약 개발과 뇌·역노화 연구를 선도해 산·학·연·병이 공생하는 AI 바이오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충북도와 KAIST,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은 R&D 기업 유치와 창업 촉진을 위한 글로벌 바이오랩스 유치를 핵심 과제로 설정하고, 오송을 세계적 바이오 클러스터로 도약시키기 위한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사진1.2 - Kaist 바이오스퀘어 개소식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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