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대·함평군, 다문화 가족 건강 돌봄 ‘리빙랩’ 구축…지역 맞춤형 케어 모델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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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신대·함평군, 다문화 가족 건강 돌봄 ‘리빙랩’ 구축…지역 맞춤형 케어 모델 선보여

- AI 구강 진단부터 가족 단위 맞춤 돌봄까지…대학-지자체 협력으로 다문화 정착 지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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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김도영기자]동신대학교 RISE사업단과 함평군 가족센터가 지역사회 이주민 건강과 가족 중심 돌봄 체계 구축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이번 협력은 언어·문화적 장벽과 농촌 의료 접근성 한계로 건강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이주민을 대상으로 한 예방 중심 맞춤형 프로그램 마련에 초점을 맞췄다.

최근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기반의 「이주민 돌봄 리빙랩」 설치 및 운영을 본격화했다. 이 사업은 대학의 전문성과 지역 자원을 연계한 실천형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RISE사업단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형 구강 건강 교육과 AI·광학 기술을 활용한 ‘이주민 구강 정밀 진단’을 제공했다. 동신대 보건행정학과 천민우 교수는 프로그램 설계와 운영에 직접 참여하며 전문성을 더했다.프로그램은 성인과 아동·청소년을 포함한 다문화 가족을 대상으로 집합 교육과 1:1 맞춤 상담을 병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근골격계 통증을 호소하는 이주민을 위한 테이핑 요법 특강과 가족 단위 사진 촬영 등 부대행사를 포함, 가족 중심 돌봄과 정서적 지지를 결합한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강대흥 RISE사업단장은 "이주민 돌봄 리빙랩은 지역이 가장 필요로 하는 문제를 대학과 지자체, 지역 기관이 함께 해결할 수 있도록 설계한 RISE사업의 대표적 사례”라며, "앞으로 전남도내 22개 가족센터로 확산해 지속 가능한 건강 돌봄 모델을 만들고 지역과 상생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함평군 가족센터 김기영 센터장은 "이주민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건강하게 정착할 수 있도록 대학과 지역이 힘을 모으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지역민 건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동신대 RISE사업단은 이번 리빙랩을 기반으로 이주민 구강 건강을 넘어 전반적 건강 관리와 가족 단위 돌봄 프로그램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다문화 가족의 안정적 정착과 지역사회 통합을 지원하는 지속 가능한 모델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사진 - 동신대 RISE사업단-함평군 가족센터협약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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