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설명회에서 우치동물원은 ▲전문 진료 체계 구축 ▲멸종위기종 구조·보호 ▲종 보전 연구 ▲동물복지 상담 및 컨설팅 ▲시민 인식 개선 활동 등 국가 거점동물원으로서의 주요 기능을 소개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의료, 연구, 교육 지원을 중심으로 권역 단위 협력·연계 방안을 논의하며, 동물복지 현안인 ‘사육곰 전면 금지’ 정책과 관련한 현황 및 과제도 공유했다.특히 우치동물원 진료팀은 최근 벤치마킹한 베트남 곰 보호센터의 우수 사례를 발표하며, 국내 사육곰 보호시설 확대 방안을 제시했다. 현재 우치동물원은 사육곰 4마리를 관리하고 있으며, 올해 추가로 2마리를 입식할 계획이다. 사파리 방식의 보호시설 도입도 검토 중이다.
참석자들은 우치동물원 동물병원 시설도 직접 견학했다. 수술실과 영상진단실, 이동식 의료장비(X-ray, 초음파, 내시경), 혈액검사 장비 등 전문 수의 진료 기반시설을 확인하며, 거점동물원으로서의 의료 지원 역량을 체험했다. 또한 실제 회진에 참여해 동물 관리 환경과 운영 체계도 공유했다.우치동물원은 지난해 6월 30일 국가 거점동물원으로 지정돼 광주·전남·전북·제주 등 호남권 25개 동물원을 대상으로 질병 관리, 긴급 보호·치료·재활, 종 보전 및 증식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고 있다.성창민 우치공원관리사무소장은 "우치동물원은 야생동물 치료와 보호를 아우르는 공공 거점으로 자리 잡았다”며 "광주·전남 통합에 맞춰 지역 동물원과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권역 전체의 동물복지와 생명 존중 가치를 높이는 중심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사진 - 우치동물원 설명회
박우석 기자 1965pp@naver.com






편집 : 2026.07.26 (일) 09: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