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농식품, 동남아 식탁을 사로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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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농식품, 동남아 식탁을 사로잡다

- 인도네시아·태국 6개 유통사와 950만 달러 수출 MOU…딸기·과일 중심 해외시장 확장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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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김라희 기자] 논산시가 총 950만 달러(한화 약 138억 원) 규모의 농식품 수출 협약(MOU)을 체결하며 동남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체결한 352억 원 규모의 수출 협약에 이은 추가 성과로, 논산 농식품의 해외 경쟁력과 지속가능한 수출 기반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는 평가다.

이번 협약식에는 백성현 논산시장을 비롯해 논산시의회 의원단, 인도네시아와 태국 현지 유통기업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해 논산 농식품에 대한 높은 관심과 기대를 나타냈다.협약에 참여한 기업은 인도네시아 현지 유통업체인 ‘스와라얀 숙세스 아바디(푸드홀)’와 ‘수프라 보가 레스타리’, 대형 식품 유통망을 보유한 ‘롯데마트·롯데쇼핑 인도네시아 법인’, 대만 본사의 글로벌 음료기업 ‘혼 추안 인도네시아’, 제조·가공·유통 전문업체 ‘판간 아딜 세핫’, 태국 신선과일 유통 전문기업 ‘다이아몬 프레시 컴퍼니’ 등 총 6개사다.이번 협약을 통해 논산시는 딸기를 비롯해 배, 샤인머스캣 등 주요 농식품을 중심으로 인도네시아와 태국 시장에 안정적인 수출 물량을 공급하게 되며, 현지 대형 유통망을 통한 판매 확대도 기대되고 있다.

참여 기업을 대표해 인사말을 전한 아구스 라위 본부장은 "논산 농식품은 뛰어난 맛과 신선함은 물론 농업인의 가치와 헌신이 담긴 고품질 상품”이라며 "이러한 우수한 농식품을 인도네시아 소비자에게 소개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딸기를 포함해 배와 샤인머스캣 등 논산에서 수입하게 될 농식품에 대한 기대가 크며, 앞으로도 논산시와의 협력 관계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싶다”고 덧붙였다.협약에 참여한 기업 관계자들 역시 "논산 농식품의 우수성과 농업도시 논산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자사 유통망을 통해 인도네시아는 물론 태국 시장까지 안정적인 공급과 판매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논산 딸기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농산물을 넘어 세계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인정받는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가장 우수하고 품질 좋은 농식품을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동남아 시장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논산의 농식품을 매개로 인도네시아, 태국과의 우정을 더욱 공고히 하고 상생의 길을 함께 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논산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동남아 복수 국가·복수 유통사와의 협력 체계를 한층 강화했으며, 향후 품목 다변화와 수출 물량 확대를 통해 논산 농식품의 글로벌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나갈 계획이다.
사진 - 논산시 농식품 수출협약
김라희 기자 rla2422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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