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이호균은 목포에서 태어나 목포에서 살아왔으며, 선거가 끝난 뒤에도 가장 오래 목포에 남아 있을 사람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그의 모든 고민과 선택의 중심에는 늘 ‘목포의 내일’이 있다. 『목포, 크게 쓰자』는 개인의 자전적 기록에 머무르지 않고, 지역에서의 삶과 교육, 그리고 목포의 현재와 미래를 향한 성찰을 담아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출판기념회 현장에서는 책의 내용과 저자의 메시지에 공감하는 시민들의 반응이 자연스럽게 이어졌다. 저자의 발언 하나하나에 고개를 끄덕이는 모습, 곳곳에서 터져 나오는 박수는 단순한 출판 행사를 넘어 지역과 시민이 함께 호흡하는 자리였음을 보여줬다.
한 참석자는 "날씨가 걱정됐지만 이 자리를 직접 보고 싶어 나왔다”며 "책이 전하려는 이야기가 글로만이 아니라 현장에서 그대로 전해지는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이는 책에 담긴 삶의 이야기와 지역에 대한 문제의식이 시민들의 공감을 얻고 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대목이다.이호균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 책은 어떤 목적을 위해 쓰인 것이 아니라, 목포에서 살아온 한 사람의 기록”이라며 "몸은 움츠러들고 눈까지 내리는 주말 오후, 마음을 데우는 이야기를 위해 함께 걸어와 주신 시민 한 분 한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이 자리는 저의 출판기념회이기 이전에, 시민 여러분이 주인공인 시간”이라며 "목포의 오늘을 돌아보고 내일을 함께 그려보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행사 관계자는 "날씨가 가장 큰 변수였지만 시민들의 참여 열기는 예상보다 훨씬 뜨거웠다”며 "오늘은 단순한 행사 참석을 넘어, 책과 사람, 그리고 지역에 대한 시민들의 선택이 분명히 드러난 자리였다”고 평가했다.이번 출판기념회는 안전사고 없이 차분하게 마무리됐으며, 참석자들은 행사 종료까지 자리를 함께하며 의미를 더했다. 눈 내린 겨울 오후, 『목포, 크게 쓰자』는 단순한 한 권의 책을 넘어 목포의 현재와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시민들의 공감대를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사진 - 이호균 출판기념회
성종화 기자 jinee7198@naver.com






편집 : 2026.07.26 (일) 09: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