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로컬100’은 지역 고유의 문화적 매력과 경쟁력을 지닌 문화자원 100곳을 선정해 2년간 국내외에 집중 홍보하는 사업이다. 박물관·문화공간·전통시장부터 지역축제, 공연, 체험형 콘텐츠, 지역 브랜드까지 폭넓은 분야를 대상으로 하며, 지역문화 활성화와 균형 발전을 목표로 한다.
보령머드축제는 지난해 7월 국민 추천을 통해 후보에 오른 뒤, 전국 1,042개 후보 중 10월 1차로 200곳에 선정됐다. 이후 서면 심사, 대국민 온라인 투표, 전문가 심사 등 다단계의 엄격한 검증 절차를 거쳐 올해 2월 최종 100선에 이름을 올렸다. 선정 과정에서는 매력성과 특화성, 지역문화 연계성은 물론 지역주민과 방문객의 문화 향유 효과, 문화·경제·사회적 파급력과 지역 발전 기여 가능성 등이 종합적으로 평가됐다.
문체부는 앞으로 2026년과 2027년 2년간 ‘제2기 로컬100’ 선정 자원을 대상으로 전략적인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보령머드축제에는 로컬100 인증 현판이 수여되며, 문체부와 지역문화진흥원 누리집 게재, SNS·유튜브 홍보, 주요 교통 거점 내 안내책자 배포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홍보 지원이 제공된다.
보령시는 이번 선정을 계기로 축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관광객 유치 확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보령만의 독특한 머드 자원을 활용한 축제의 특화성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로컬100 선정을 발판으로 더 많은 관광객이 보령을 찾고,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보령머드축제는 1998년 첫 개최 이후 체험형 콘텐츠를 중심으로 꾸준한 성장을 이어오며 세계적인 여름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7월 25일부터 8월 10일까지 17일간 열린 제28회 보령머드축제에는 169만 명의 방문객이 다녀갔으며,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높은 인기를 얻는 등 글로벌 축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있다.
사진1.2 - 보령머드축제
김라희 기자 rla2422c@naver.com






편집 : 2026.07.26 (일) 09: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