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의실 대신 식당으로”… 무안군의회, 연말을 바꾼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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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실 대신 식당으로”… 무안군의회, 연말을 바꾼 선택

- 연말 마지막 날 경로식당 찾아 배식 봉사…의회 문턱 낮추는 현장 나눔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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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의회가 연말 종무식을 과감히 내려놓고, 지역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으로 한 해의 끝자락을 장식했다.무안군의회는 지난 12월 31일, 무안군노인회 경로식당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점심 배식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형식적인 연말 행사를 대신해 지역사회 가장 가까운 현장을 찾은 이번 봉사는, 의회의 존재 이유를 다시 한 번 되새기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이호성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들이 직접 참여해 식사 준비부터 배식, 정리까지 전 과정에 함께했다. 의원들은 경로식당을 찾은 어르신 한 분 한 분께 인사를 건네며 안부를 묻고, 식사 시간을 함께 나누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정해진 의전도, 단상도 없는 현장에서 자연스럽게 오간 웃음과 대화는 연말의 온기를 더했다.

이호성 의장은 "올 한 해 무안군을 든든히 지켜주신 어르신들께 감사의 마음을 직접 전하고 싶었다”며 "의회는 회의실이 아니라 군민 곁에서 존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오늘 같은 작은 실천이 지역사회에 온기를 더하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무안군의회는 지역사회와 가장 가까운 곳에서, 가장 필요한 손길이 되도록 나눔과 실천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무안군의회는 이번 배식 봉사를 통해 연말연시를 맞아 이웃과 함께하는 공동체의 가치를 다시 한 번 되새겼다. 특히 어르신 복지 현장을 직접 찾는 의정활동을 통해, 정책 논의 이전에 삶의 현장을 이해하는 의회의 역할을 분명히 했다는 평가다.한편, 무안군의회는 앞으로도 어르신 복지 증진을 비롯해 지역 상생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현장 중심 의정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형식보다 실천을, 보여주기보다 함께함을 선택한 이번 연말 행보가 지역사회에 잔잔한 울림을 전하고 있다.

사진 - 신년맞이 어르신 배식 봉사
성종화 기자 jinee71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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