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이번 활동은 어린이집에서 각 가정에 저금통을 나눠주며 시작됐다. 아이들은 부모와 함께 하루하루 동전을 넣으며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까?”, "동전을 넣으면 기분이 좋아요”라는 말로 나눔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표현했다.이복자 나래어린이집 원장은 "어려서부터 함께 나누는 삶을 자연스럽게 배웠으면 좋겠다는 교육적 취지로 이번 활동을 마련했다”며 "아이들이 기부를 통해 타인을 생각하는 마음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랐다”고 말했다.
학부모들 역시 뜻깊은 경험이었다는 반응이다. 한 학부모는 "저금통에 동전을 넣을 때마다 아이가 행복해하는 모습이 참 사랑스러웠다”며 "기부라는 말은 아직 낯설지만, 스스로 누군가를 돕고 싶어 하는 마음이 느껴져 인상 깊었다”고 전했다.아이들과 부모의 정성이 모인 성금은 총 35만여 원으로, 성북동행정복지센터에 전달됐다. 해당 성금은 겨울철 어려운 이웃을 위한 물품 구입에 사용될 예정이다.임영희 성북동장은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이 담긴 저금통 하나하나가 지역사회에 큰 희망을 전하고 있다”며 "이 작은 빛들이 모여 우리 사회를 더욱 따뜻하게 밝히길 바란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사진 - 나래어린이집 원생들이 부모와 함께 나눔 저금통에 모은 이웃돕기 성금 기부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편집 : 2026.07.27 (월) 03:3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