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특히 올해 성과는 단순한 증가세를 넘어 ‘질적 도약’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보령시는 기부자가 기금 사용처를 직접 선택할 수 있는 참여형 구조를 강화하며 공감과 신뢰를 동시에 끌어냈다. 아동·청소년 지원, 취약계층 보호,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 다양한 지정 기부사업을 발굴·추진해, 기부가 곧 지역문제 해결로 이어진다는 인식을 확산시킨 것이 주효했다.
여기에 축제와 관광자원을 적극 활용한 체험형 기부 캠페인, 온라인·SNS 중심의 홍보 강화, 지역 이야기를 담은 공감 스토리텔링 전략도 모금 확대에 힘을 보탰다. 단순 홍보를 넘어 ‘보령에 기부하는 이유’를 설득력 있게 전달하며 기부 참여의 문턱을 낮췄다는 평가다.답례품 전략 역시 성과를 뒷받침했다. 보령시는 지역 특색을 살린 농·수·특산물 중심의 답례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품질 경쟁력과 만족도를 높여 기부자의 재참여를 유도했다. 이는 기부와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동시에 실현하는 핵심 요인으로 작용했다.
윤지영 대외협력과장은 "이번 성과는 고향사랑기부제가 단순한 기부를 넘어, 시민과 기부자가 함께 지역문제 해결에 참여하는 공감형 제도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기부자 한 분 한 분의 소중한 마음이 모인 만큼, 모금액은 시민 복리 증진과 지역 활성화를 위해 투명하고 의미 있게 활용하겠다”고 밝혔다.한편, 2026년부터는 10만 원 초과 20만 원 이하 기부금에 대한 세액공제율이 기존 16.5%에서 44%로 대폭 확대될 예정이어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한층 더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보령시는 이를 계기로 지정 기부사업과 답례품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지속 가능한 기부 생태계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사진 - 지정기부사업(보령 고향의 정원 조성)
김라희 기자 rla2422c@naver.com






편집 : 2026.07.27 (월) 03:3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