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2026 맑은학교’는 전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건강한 돌봄교실 조성, 태양광 발전설비 구축, 환경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을 지원해 학교 공간과 교육활동을 친환경적으로 전환하는 사업이다. 학생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머무는 돌봄환경을 마련하고, 기후위기·미세먼지 등 환경 문제를 생활 속에서 체득하도록 해 미래세대의 환경감수성과 실천력을 키우는 데 목적이 있다. 2022년 사업이 시작된 이후 전남 지역에서는 영강초가 처음으로 선정됐다.
영강초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학생·교사·지역이 함께 참여하는 친환경 학교 모델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본관 내 돌봄교실은 노후된 시설을 개선하고 놀이 중심, 소규모 모임, 자치활동이 가능한 복합형 구조로 탈바꿈한다. 실내 공기질 개선을 위해 창문형 환기시스템을 설치해 이산화탄소와 유해물질 농도를 낮추고, 벽면 녹화는 순록이끼를 가공한 스칸디아모스를 활용해 미세먼지를 줄이는 동시에 심리 안정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본관 옥상에는 태양광 설비가 구축돼 학교 전력 사용을 보조하며, 학생들이 지속가능한 에너지 전환 과정을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는 실천형 환경교육 기반을 갖춘다. 돌봄교실 리모델링과 태양광 설비 설치는 1~3월 중 진행되며, 이후 4~5월에는 기후위기와 미세먼지의 심각성을 이해하고 생활 속 실천 방법을 배우는 환경교육 프로그램이 본격 운영된다.
영강초는 이번 사업 선정이 학생들에게 더 안전하고 창의적인 돌봄환경을 제공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친환경 교육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공간 설계와 프로그램 운영 과정에 학생과 교사가 직접 참여함으로써, 공간 변화가 단순한 시설 개선을 넘어 학습·자치 활동을 촉진하는 교육환경 혁신으로 이어질 것이라 보고 있다.
한창수 교장은 "영강초의 ‘맑은학교’ 선정은 학생들의 생활공간을 친환경적으로 바꾸고 미래세대의 환경역량을 키우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학교가 지역사회와 함께 기후위기에 대응하며 학생이 안전하게 성장하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사진 - 2026 맑은학교 만들기 선정식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편집 : 2026.07.27 (월) 09: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