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협의회에서는 강진군 초·중학교 18교가 운영하는 작은학교 특성화 브랜드 현황이 공유되었다. 각 학교는 지역의 문화·생태·예술·스포츠 자원을 교육과정에 녹여 차별화된 학습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초등학교에서는 ‘도예 창작학교(칠량초)’, ‘생태체험학교(마량초)’, ‘뮤지컬 스쿨(작천초)’, ‘드론 병영탐험대(병영초)’, ‘아쿠아스쿨(도암초)’ 등 교육과정과 생활 경험이 결합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중학교에서는 ‘초록배움터(강진칠량중)’, ‘역사 감성학교(병영중)’, ‘미래설계학교(도암중)’ 등으로 학생의 진로·체험·탐구 중심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겨울방학 기간 교육활동도 대폭 강화한다. 관내 초등학교는 기초학력 향상 프로그램, 영어캠프, 정보·SW캠프, 문화예술캠프, 수영캠프, 돌봄교실, 아학편 등 학교별 특색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의 학습 공백을 최소화한다. 이를 통해 방학 동안 학습·체력·창의 경험을 고르게 지원하고, 학교 규모와 상관없이 모든 학생이 균등한 교육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의회에서는 겨울방학 운영 프로그램과 작은학교 특성화 브랜드가 2026학년도 학교교육과정에 어떻게 반영될지 구체적인 실천 방안이 논의되었다. 특히 학교장은 브랜드 중심 교육과정 편성 방향,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 마을연계 프로그램 확장 등 학생 참여 기반을 넓히는 방안을 함께 검토했다. 아울러 강진교육발전특구 실천 전략도 함께 공유되어 지역 중심의 교육 혁신을 위한 협력 구조를 강화했다.
강진교육지원청은 이날 논의를 바탕으로 작은학교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종합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학교 간 네트워크 구축, 자원 공유, 공동 프로그램 운영 등을 확대해 작은학교가 가진 강점을 지역 전체 교육의 경쟁력으로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윤영섭 교육장은 "작은학교 특성화 브랜드는 강진교육이 가진 고유한 정체성과 잠재력을 가장 잘 드러내는 핵심 전략이라 생각한다”며 "작은학교가 작다는 이유로 교육 기회가 제한되는 일이 없도록 모든 학생이 지역에서 배우고 성장해 세계로 나아갈 수 있는 교육 기반을 단단히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겨울방학 동안 운영될 다양한 교육활동은 학생의 학력 격차를 줄이고 자신감을 키우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 믿으며, 학교가 지역과 함께 학생의 미래를 설계하는 든든한 배움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 학교장 협의회
김은옥 기자 1965pp@naver.com






편집 : 2026.07.27 (월) 16:3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