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과 학교가 함께 배우는 ‘함평 마을교육공동체 역량강화 연수’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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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과 학교가 함께 배우는 ‘함평 마을교육공동체 역량강화 연수’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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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함평교육지원청이 10월 13일부터 14일까지 완도 일원에서 ‘함평마을교육공동체 역량 강화 연수’를 열고, 마을과 학교가 함께 성장하는 전남형 교육공동체 구축에 나섰다. 이번 연수는 마을교육공동체의 자율성과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마을교육활동가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 현장에서 활동하는 교육 주체들이 직접 만나 경험을 공유하며, 마을과 학교가 함께 아이들의 배움과 성장을 지원하는 협력 구조를 만드는 데 목적이 있다.

연수에 참여한 마을교육활동가들은 완도 지역의 선진 마을교육공동체를 방문해 운영 사례를 살펴보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교육활동 방향을 모색했다. 특히 완도 햇살마루 마을학교에서는 마을교육이 지역의 문화와 생활 속 경험을 교육과정에 어떻게 녹여내는지를 직접 확인하며, 현장 중심의 실천 방안을 논의했다.

전라남도교육청이 운영하는 ‘찾아가는 수업 컨설팅’도 함께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성백마을학교 이주영 명인과 함께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고추장 담그기’ 공개수업을 진행하고, 수업 컨설턴트 및 마을활동가들과의 사후 협의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과 현장 노하우를 공유했다. 이어 함평·완도 마을교육공동체 협의회가 열려 양 지역의 운영 사례를 나누고, 마을교육의 지속적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완도 명사십리 해변에서는 ‘ESG 체험 프로그램(플로깅)’을 진행해 환경 보호의 실천적 가치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사진3) 또한 완도 해양문화치유센터에서는 인체 오감을 활용한 치유 프로그램이 운영돼 참가자들이 자연 속에서 심신을 치유하고 스스로를 성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러한 과정은 마을교육활동가들의 관계 형성과 소통 역량을 높이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됐다.

박정애 함평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마을교육활동가들이 학교와 지역사회를 잇는 교육의 가교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다졌다”며 "마을이 곧 학교이고, 학교가 곧 마을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마을교육공동체가 학생의 삶과 배움 속으로 더 깊이 들어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 함평 마을교육공동체 역량강화 연수
성종화 기자 jinee71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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