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냉방기기 화재예방 포스터
7일 신안소방서에 따르면 올해 여름은 평년보다 높은 기온과 잦은 집중호우 등 위험기상이 예보되면서 에어컨 등 냉방기기 사용량이 크게 늘고 있다. 여기에 휴가철을 맞아 공항과 여객터미널, 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 이용객이 증가하면서 전기화재 발생 위험도 함께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무더운 날씨 속에서 냉방기기를 장시간 사용하는 경우 전기 과부하나 누전으로 인한 화재 발생 가능성이 커질 수 있다. 장기간 집이나 영업장을 비우는 휴가 기간에는 누전이나 가스 누출 등 이상 상황을 제때 발견하지 못해 자칫 대형 화재로 이어질 우려도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신안소방서는 다중이용시설 관계자와 군민들을 대상으로 대규모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화재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소방서가 강조한 주요 안전수칙은 ▲에어컨 실외기 주변에 먼지와 쓰레기 등 가연성 물질을 제거하고 통풍이 원활하도록 관리할 것 ▲전력 소비가 많은 냉방기기는 문어발식 멀티탭 사용을 피하고 전용 단독 콘센트를 사용할 것 ▲휴가 등으로 장기간 외출할 경우 사용하지 않는 전기제품의 플러그를 뽑고 가스 밸브를 반드시 차단할 것 ▲월 1회 이상 누전차단기와 배전반의 정상 작동 여부를 점검하고 노후 전선은 즉시 교체할 것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피를 위해 비상구와 피난계단 주변에 물건을 적치하지 않을 것 등이다.
신안소방서는 여름철 냉방기기 화재의 상당수가 부주의와 시설 관리 소홀에서 발생하는 만큼 사전 점검과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은 작은 화재도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시설 관리자들의 철저한 안전관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신안소방서 관계자는 "위험기상과 휴가철이 맞물리면서 다중이용시설의 화재 위험성이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며 "시설 영업주와 관리자는 사업장과 이용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냉방기기와 전기시설에 대한 정기적인 점검과 화재 예방수칙 실천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종화 기자 1965pp@naver.com






편집 : 2026.07.22 (수) 13:5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