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사직도서관, 초등 고학년 대상 ‘그림책 인문학’ 운영…정서·공감 능력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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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사직도서관, 초등 고학년 대상 ‘그림책 인문학’ 운영…정서·공감 능력 키운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공모사업 선정…월산지역아동센터와 손잡고 15회 프로그램 진행
-독서·1인극·책 읽어주기·도서관 활용 교육까지…사회정서학습(SEL) 기반 맞춤형 운영
-광주 사직도서관, 초등 고학년 대상 ‘그림책 인문학’ 운영…정서·공감 능력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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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포스터
[전남·광주=박우석 기자] 광주광역시 시립사직도서관이 어린이들의 건강한 정서 발달과 인문학적 소양 함양을 위해 그림책을 활용한 특별 독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사직도서관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주관하는 ‘2026년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공모사업에 선정돼 오는 7월 2일부터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그림책과 함께 걸어가는 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사업은 정보·문화 취약계층 어린이들에게 독서의 즐거움을 알리고 올바른 독서 습관 형성과 안정적인 독서환경 조성을 지원하기 위해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추진하는 전국 단위 독서진흥 사업이다.사직도서관은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월산지역아동센터와 협력해 매주 목요일 총 15회에 걸쳐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최근 교육 현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사회정서학습(SEL·Social Emotional Learning)을 기반으로 기획된 인문학 독서 프로그램으로 눈길을 끈다. 어린이들이 그림책을 매개로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표현하는 능력을 키우는 것은 물론, 타인에 대한 공감과 소통 능력, 건강한 관계 형성 역량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됐다.

세부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의 흥미와 참여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전문 강사와 함께하는 독서 프로그램 10회를 비롯해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달하는 1인극 공연 2회 ▲책을 매개로 따뜻한 정서를 나누는 책 읽어주기 활동 2회 ▲도서관 이용법과 독서문화 이해를 돕는 도서관 활용 교육 1회 등 모두 15개 과정이 운영된다.사직도서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아동센터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독서 취약계층 어린이들에게 양질의 문화·교육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사회 독서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경희 광주광역시 시립도서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어린이들에게 책 읽기의 즐거움을 선사하고 건강한 정서 발달과 바른 인성 형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모든 어린이가 책과 함께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독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광주광역시 시립사직도서관은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지역사회 독서문화 거점으로서 역할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박우석 기자 1965p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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