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물놀이 사고 비상…광주소방, 드론·스쿠버 총동원 수난구조 실전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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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물놀이 사고 비상…광주소방, 드론·스쿠버 총동원 수난구조 실전훈련”

-장성 함동저수지서 구조대원 117명 참가…수중드론·무인보트 활용 인명구조 역량 강화
-여름철 태풍·집중호우 대비 고강도 훈련 실시…“악조건 속에서도 시민 생명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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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광주소방 여름철 수난사고 대비 인명구조훈련
[전남광주=박우석기자]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가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물놀이객 증가에 따른 각종 수난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정예 구조대원을 투입한 대규모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하며 구조 역량 강화에 나섰다.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전남 장성군 삼서면 함동저수지 일원에서 ‘여름철 수난사고 대비 인명구조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광주지역 5개 소방서 구조대원 89명과 119특수대응단 28명 등 총 117명의 구조대원이 참가해 실제 재난 상황을 가정한 고강도 훈련을 펼쳤다.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 집중호우와 태풍 발생 빈도가 증가하고,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계곡과 하천, 저수지 등에서 물놀이객이 늘어남에 따라 수난사고 위험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현장 대응 능력을 한층 강화하기 위한 취지다.

훈련에서는 첨단 장비를 활용한 구조기법이 집중적으로 점검됐다. 소방 드론과 수중 드론을 이용해 요구조자를 탐색하고 인양하는 과정을 시연했으며, 구조대원들은 개인별 수난구조장비 착용 및 사용법을 숙달했다.또 구명보트와 무인보트(U-boat) 운용 능력을 점검하고, 스킨스쿠버 장비를 활용한 수중 수색 및 인명구조 기법을 반복 훈련하며 실제 사고 현장에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다.특히 구조대원들은 급류와 저시야 환경 등 다양한 돌발 상황을 가정한 시나리오 훈련을 통해 팀별 협업체계를 점검하고, 인명구조 과정 전반에 대한 대응 절차를 재확인하며 현장 대응력을 높였다.

김희철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 119대응과장은 “여름철에는 기상이변으로 인한 집중호우와 물놀이 사고 위험이 크게 증가하는 만큼 구조대원의 철저한 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실전과 같은 강도 높은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어떠한 악조건 속에서도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여름철 자연재난과 수난사고에 대비해 구조장비 점검과 현장 대응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신속한 구조 활동을 위한 전문 구조인력 양성과 훈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박우석 기자 1965p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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