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결혼이민자 가족·친척 초청 방식으로 236명, 베트남 껀터시(구 하우장성)와의 MOU를 통한 파견 방식으로 43명이 운영되고 있다. 비전문취업(E-9) 근로자는 7개국 출신으로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근무 중이다.특히 강진군은 지난해 처음 도입한 공공형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의 성과를 기반으로 올해 운영을 확대했다. 수행기관인 농협을 중심으로 공동숙소 제공, 농작업 현장 이동 지원, 기초 농업 교육 등을 체계적으로 제공하면서 지난해 이탈률 ‘0%’라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올해는 강진한들농협이 신규 수행기관으로 참여하면서 공공형 계절근로자 43명이 추가로 입국했다. 이들은 입국 직후 마약 검사와 의무교육을 마친 뒤 즉시 농업 현장에 투입돼 본격적인 농번기 지원에 나서고 있다.군은 근로 환경 개선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2025~2026년 농업근로자 숙소 리모델링 사업에 4억 원을 투입해 공동 숙소를 정비하고, 외국인 근로자에게 안정적인 숙식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통역 지원, 입·출국 관리 등 행정 지원도 강화한다.아울러 농번기 이전에 근로기준법, 인권 문제, 산재보험 처리 등 고용주 대상 교육을 실시하고, 숙소·근로장소·보험 가입 여부 등 현장 실태점검도 병행해 고용 안정성과 근로자 권익 보호를 함께 강화할 방침이다.
이번 협력 과정에서는 베트남 껀터시 고용서비스센터 부국장이 직접 강진군을 방문해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의 지속 운영 방안과 양 지역 간 협력 확대 방안도 논의했다.이와 함께 강진군농협이 운영하는 농촌인력중개센터도 농가 인력난 해소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2,000여 농가에 연인원 1만5,898명의 인력을 중개하며 농번기 안정적 인력 공급 기반을 마련했다.강진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E-9 비자 근로자, 농촌인력중개센터 등 다각적인 인력 공급 시스템을 지속 확대해 농촌과 산업 현장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농가와 근로자 모두가 만족하는 고용 환경을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사진 -지난 28일 입국한 외국인 근로자들
김은옥 기자 1965pp@naver.com






편집 : 2026.07.24 (금) 10: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