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숙원 4년 결실…부여 석성면행정복지센터, 문화와 행정이 어우러진 새 거점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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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숙원 4년 결실…부여 석성면행정복지센터, 문화와 행정이 어우러진 새 거점 탄생”

- 기본계획부터 준공까지 5년 여정…민·관 협력으로 완성된 지역 상생 모델
- ‘석성의 10경’ 예술 공간 접목…행정서비스 넘어 문화 커뮤니티 기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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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김라희 기자] 부여군 석성면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석성면행정복지센터가 마침내 문을 열었다. 부여군은 지난 4월 29일 석성면행정복지센터 준공식을 개최하고, 지역 행정·복지 서비스의 새로운 중심 공간 탄생을 공식화했다.이번 센터 건립은 2021년 2월 기본계획 수립에서 시작됐다.

이후 2023년 12월 건축설계 공모를 거쳐 2024년에는 부지 조성과 건축허가 등 주요 행정절차가 순차적으로 진행됐다. 2025년 4월 착공에 들어간 뒤 약 1년의 공사 기간을 거쳐 2026년 4월 준공되며 5년에 걸친 사업이 마무리됐다.특히 이번 사업은 민·관 협력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평가된다. 지역 업체인 금호산업개발㈜(회장 이계협)이 토지를 기부채납하며 사업 기반 마련에 기여했고, 설계 단계에서는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공간 활용성과 지역 정체성을 함께 담아냈다.

석성면행정복지센터는 대지면적 16,523㎡, 연면적 958.72㎡ 규모의 지상 1층 건물로 조성됐으며, 총사업비 77억 원이 투입됐다. 넓고 쾌적한 민원실을 중심으로 다목적실과 커뮤니티 공간이 배치돼 행정 기능과 주민 소통 기능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내부 공간에는 지역의 문화적 요소도 더해졌다. 중앙 로비에는 ‘석성의 10경’을 주제로 한 이호신 화백의 작품과 나태주 시인의 시가 전시돼 있어 단순한 민원 처리 공간을 넘어, 주민들이 예술과 함께 머무르며 소통하는 문화 공간으로 기능하도록 구성됐다.

부여군은 이번 센터 개소를 통해 행정 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지역 공동체의 결속력을 강화하는 거점 공간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특히 문화와 행정이 결합된 복합 공간 모델로서 향후 다른 읍·면 지역에도 긍정적인 파급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군 관계자는 "석성면행정복지센터는 단순한 청사가 아니라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공동체 문화를 확장하는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중심의 행정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 석성면행정복지센터 준공식
김라희 기자 rla2422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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