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가장 눈길을 끄는 프로그램은 주무대 핵심 콘텐츠인 ‘보성 Tea-Concert’다. 힐링 음악과 토크, 퍼포먼스를 결합한 형태로 날짜별로 다른 라인업을 구성해 축제 몰입도를 높였다. 5월 1일에는 김영희와 정범균이 함께하는 ‘말자할매’ 콘서트가 개막을 열고, 2일에는 가수 테이가 감성 음악 여행을 선보인다. 3일에는 방송인 조나단이 청년 세대와 소통하는 토크콘서트를 진행하며, 4일에는 스티브와 호구와트가 참여하는 매직쇼가 무대를 채운다.
체험 프로그램도 한층 다양해졌다. ‘오후의 차밭(그랜드 티파티)’에서는 말차를 포함한 차 3종과 다식 3종을 코스로 제공하며 외국어 통역 서비스까지 지원해 글로벌 관광객도 편하게 차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와 함께 ‘녹차올림픽(Tea지컬-100)’, ‘레트로 차밭 결혼식장’, ‘경찰과 도둑(녹차 도둑을 잡아라)’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현장 체험성을 크게 높였다.
야간 콘텐츠도 강화됐다. ‘차밭 별빛 시네마 & 보성애(愛) 물든 달’ 프로그램을 통해 5월 2일 영화 ‘라라랜드’, 3일 ‘너의 이름은’을 상영하며, 천문과학관과 연계한 별 관측과 감성 캠핑도 함께 운영된다. 낮뿐 아니라 밤까지 이어지는 콘텐츠 구성으로 체류 시간을 늘리는 전략이다.또한 축제장에는 말차 브랜드관 8개소와 보성말차 전시관, 차 판매관 등이 운영돼 단순 관람을 넘어 산업과 소비가 연결되는 구조도 마련됐다.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된다.
한편 축제 기간인 5월 1일부터 5일까지 보성군 전역에서는 다양한 연계 행사도 함께 열린다. 보성군민의 날, 서편제보성소리축제, 보성녹차마라톤대회, 일림산철쭉문화행사, 어린이날 행사 등이 동시에 진행되며 황금연휴 기간 지역 전체가 문화관광 축제장으로 확장될 전망이다.
사진 - 보성 Tea-Concert’ 라인업
장형덕 기자 gas4036@naver.com






편집 : 2026.07.24 (금) 10:3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