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충청남도 유형문화유산이었던 유효걸 초상 및 궤는 천안시의 국가유산 승격 연구조사를 통해 국가지정 문화유산 보물로 승격 지정됐다. 유효걸 초상 및 궤는 후손가에 전승되어 온 내력이 명확하고, 진무공신화상 중 우수한 사례로 평가된다. 보존상태 역시 양호하며, 그 가치가 높아 보물로 지정됐다.
‘유효걸 초상 및 궤’는 이괄의 난을 진압해 진무공신(振武功臣) 2등에 책봉된 유효걸(1594~ 1627)의 초상화와 이를 보관하던 궤이다. 초상화를 보면 유효걸은 머리에 사모를 쓰고 가슴에 해치 흉배가 달린 관복을 착용하고 있으며, 두 손을 마주 잡은 자세로 앉아 있어 17세기 공신화상의 일반적인 형식과 도상의 특징을 볼 수 있다.
궤는 초상화와 함께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며, 초상화를 보관하던 궤가 같이 전해져 그 의미가 크다. 이번 지정에 따라 시는 국가지정 17건, 도지정 31건, 문화유산자료 25건, 국가등록 문화유산 37건 등 총 110건의 국가유산을 관리하게 됐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기존에 충청남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돼 있던 국가유산을 연구조사 등을 통해 국가지정 문화유산 보물로 승격지정하게 된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관심과 연구조사를 통해 지역의 국가유산을 발굴하고 체계적인 보존 방안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 유효걸 초상화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편집 : 2026.07.24 (금) 10:3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