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이번 축제는 고려 말·조선 초 서산 출신 천문학자 류방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우리나라 최초의 천문도인 천상열차분야지도 제작에 기여한 그의 업적을 재조명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행사장에서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방문객들은 천체망원경을 활용한 별 관측을 비롯해 주사기 미니 로켓 만들기, 별 모양 조명등 제작, 천상열차분야지도 직소 퍼즐 맞추기 등 과학 원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활동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에어로켓 발사대회와 드론 시뮬레이터 체험 등 미래 항공·우주 기술을 접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공연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인지 농악보존회의 전통 농악 공연과 서산동문가곡교실의 합창 무대,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서산지회의 ‘찾아가는 음악회’가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여기에 류방택 선생의 생애를 소재로 한 창작 공연 ‘별의별 이야기’가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감동을 선사한다.
같은 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는 전국 규모의 ‘천문우주과학 학생미술실기대회’도 진행돼 학생들의 창의력과 과학적 상상력을 겨루는 장이 펼쳐진다. 아울러 서산시가 추진 중인 그린 UAM-AAV 핵심부품 시험평가 기반구축 사업 홍보도 함께 이뤄져 미래 산업 비전도 제시할 계획이다.
시는 행사 당일 방문객 편의를 위해 서산시 농업기술센터를 임시 주차장으로 지정하고, 해당 지점과 행사장을 연결하는 순환버스를 운행한다.서산시 관계자는 "류방택 별축제가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우주와 과학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꿈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가족과 함께 봄밤의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 제18회 류방택 별축제 개최 홍보물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편집 : 2026.07.24 (금) 11:5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