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행사에는 국내외 학계 전문가와 정부 관계자, 어업인, 학생 등 약 250여 명이 참석해 해조류를 통한 탄소중립 실현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세계적인 석학들이 대거 참여해 포럼의 위상을 높인다.기조연설은 미국 에너지부 원장을 지낸 MIT 에너지·기후 부총장 에블린 엔 왕(Evelyn N. Wang)이 맡아 글로벌 기후 대응 흐름과 블루카본의 중요성을 제시한다. 이어 관련 분야 전문가인 셰인 코신스키 이사도 참석해 국제 협력과 정책 방향에 대한 의견을 공유할 예정이다.
국내 전문가들의 참여도 눈에 띈다. IPCC 방법론 저자인 한림대 김승도 교수와 군산대 권봉오 교수는 해조류 블루카본의 국제 인증 가능성을 진단한다. 또한 서울대 김종성 교수와 포항공대 이기택 교수가 주제 발표를 통해 해조류의 탄소 흡수 능력과 최신 연구 동향, 기후 위기 대응 전략을 제시한다.종합 토론에서는 신우철 완도군수가 좌장을 맡아 정책적 실행 방안을 이끌어낸다. 토론에는 학계 전문가뿐 아니라 해양수산부 강동양 수산자원정책과장, 한국수산자원공단(FIRA) 최임호 전략사업본부장 등 정책과 현장을 아우르는 인사들이 참여해 수산업 기반 기후 대응 전략과 블루카본 정책 실현 방안을 집중 논의할 계획이다.
완도군은 이번 포럼을 통해 블루카본의 국제적 위상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해조류를 활용한 탄소 흡수원이 인정될 경우 어업인들에게는 탄소배출권 등 새로운 소득원이 창출될 수 있고, 학생들에게는 미래 해양 산업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신우철 완도군수는 "이번 포럼은 완도가 선도해 온 해조류 블루카본 정책을 세계와 공유하는 중요한 자리”라며 "지속 가능한 수산업의 미래를 설계하는 의미 있는 논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 - 지난해 완도군에서 개최된 블루카본 관련 포럼
김은옥 기자 1965pp@naver.com






편집 : 2026.07.24 (금) 11:5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