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나라의 나비 여행’…함평나비대축제, 17종 나비 향연 속 긴꼬리제비나비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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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나비 여행’…함평나비대축제, 17종 나비 향연 속 긴꼬리제비나비 ‘눈길’

- 대표 나비 ‘긴꼬리제비나비’ 우아한 비행…생태관서 생생한 자연 체험
- 앨리스 테마 스토리텔링·체험형 전시 강화…가족 관람객 ‘인생샷 명소’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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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성종화 기자] 전남 함평군에서 개최 중인 ‘제28회 함평나비대축제’가 나비와 곤충의 생태를 주제로 한 다채로운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축제는 다음 달 5일까지 함평엑스포공원 일원에서 이어지며, 핵심 전시 공간인 나비곤충생태관이 올해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나비곤충생태관에서는 올해 축제를 대표하는 나비인 ‘긴꼬리제비나비’를 포함해 총 17종의 다양한 나비들이 전시돼 방문객들에게 자연 생태의 아름다움을 생생하게 전달하고 있다.

특히 긴꼬리제비나비는 검은 날개 뒤로 길게 뻗은 꼬리 형태가 특징으로, 우아한 비행과 화려한 외형 덕분에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관람객들은 생태관 내부를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나비들을 가까이에서 관찰하며 자연의 생명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올해 전시의 가장 큰 특징은 동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모티브로 한 스토리텔링 구성이다. 전시관은 함평군 마스코트인 ‘황박이’와 ‘뽐비’가 앨리스와 함께 신비로운 세계로 모험을 떠나는 설정으로 꾸며져, 단순 관람을 넘어 하나의 이야기 속에 참여하는 듯한 몰입감을 제공한다.

이 같은 연출은 가족 단위 관람객과 어린이들에게 특히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곳곳이 사진 촬영 명소로도 활용되고 있다.또한 나비의 성장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생태 전시도 강화됐다. ▲애벌레와 번데기를 관찰할 수 있는 생애 주기 존 ▲실내에서 직접 나비를 날려보는 체험 프로그램 ▲다양한 곤충 전시와 뒤영벌 체험 등 교육과 체험을 결합한 콘텐츠가 마련돼 있다. 이를 통해 단순 관람형 전시를 넘어 생태 교육의 장으로서 의미도 더하고 있다.함평군 관계자는 "올해 대표 나비인 긴꼬리제비나비의 아름다움을 가장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도록 전시를 구성했다”며 "동화적 상상력과 17종의 나비가 어우러진 이번 나비대축제에서 특별한 봄의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 - 함평엑스포공원 나비곤충생태관 메인 포토존
성종화 기자 jinee71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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