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영·호남 협력으로 취약가구 주거환경 개선…“따뜻한 동행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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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영·호남 협력으로 취약가구 주거환경 개선…“따뜻한 동행 실현”

- 대구사회복지협의회·한국부동산원 참여 ‘행복 짓고 사랑 나누고’ 사업 성과
- 외풍·곰팡이 심각했던 아동 가구, 단열·도배·화장실 보수로 새 보금자리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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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장형덕 기자] 전남 구례군이 지역 경계를 넘어선 협력을 통해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에 나서며 따뜻한 나눔의 모범 사례를 만들어가고 있다.구례군은 대구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고 한국부동산원이 후원하는 주거환경 개선사업 ‘행복 짓고, 사랑 나누고’를 통해 관내 어려운 이웃의 주거 복지 향상을 도모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나눔 실천 의지를 가진 대구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와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힘써온 구례군이 뜻을 모으면서 추진됐다. 양 지역이 함께 만들어낸 ‘영·호남의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를 더하고 있다.특히 구례군은 실질적인 지원이 필요한 가구를 발굴·추천하는 데 적극 나섰다. 대상 가구는 구례군 ‘우리동네복지기동대’의 복권기금사업인 ‘아동·청소년 공부방 지원사업’을 통해 처음 확인됐다. 당시 책상과 의자 지원 과정에서 방 내부의 심각한 외풍과 곰팡이 등 열악한 주거환경이 드러나면서 보다 근본적인 개선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군은 해당 가구를 ‘행복 짓고 사랑 나누고’ 사업과 연계해 주거환경 개선을 본격 추진했다. 지난 3월 서류 검토와 현장 실사를 거쳐 지원 대상이 최종 선정됐으며, 4월 28일에는 본격적인 공사가 진행됐다.이날 현장에는 대구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 관계자와 한국부동산원 자원봉사자, 시공업체, 구례군 관계자 등 총 15명이 참여해 힘을 보탰다. 공사는 외벽 단열 보강을 비롯해 도배 작업, 화장실 타일 보수 등 생활 환경 전반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개선 작업이 완료되면서 해당 가구는 외풍과 곰팡이로부터 벗어나 보다 따뜻하고 쾌적한 주거공간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아동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학습과 일상생활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구례군 관계자는 "지역의 경계를 넘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준 대구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한국부동산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지원을 계기로 대상 가구가 건강하고 안정된 생활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더욱 강화해 복지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하고, 실질적인 주거 복지 서비스로 연계하는 데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구례군은 향후에도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사진 - 영․호남의 아름다운 동행, 구례군 조손가구에 따뜻한 보금자리 선물
장형덕 기자 gas403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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