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먹고 즐긴다”…완도, 해조류 오감 체험존으로 관광객 사로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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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먹고 즐긴다”…완도, 해조류 오감 체험존으로 관광객 사로잡는다

- 무료 체험부터 226m 김밥 이벤트까지…가족 단위 관람객 맞춤 콘텐츠 강화
- 김·미역·다시마 직접 체험…VR·요트까지 더한 ‘해양 문화 종합 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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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김은옥 기자] 전남 완도군이 해조류를 테마로 한 체험형 콘텐츠를 대폭 강화하며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완도군은 오는 5월 2일부터 7일까지 열리는 2026 Pre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기간 동안 ‘해조류·해양 문화 체험존’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존은 단순 전시를 넘어 직접 보고, 먹고, 즐기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체험존에서는 김, 미역, 다시마, 톳 등 총 8종의 해조류 생물을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으며, 해양 환경을 가상으로 체험하는 VR 콘텐츠도 마련된다. 특히 다시마 족욕 체험과 김 뜨기·굽기 체험은 방문객들이 해조류를 오감으로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먹거리 체험도 눈길을 끈다. 해조류 분말을 활용한 딸기 찹쌀떡과 완도 김 아이스크림, 다시마 추출 에이드 만들기 등 이색 메뉴를 직접 만들어보고 맛볼 수 있다. 완도 김이 생산되는 전통 방식도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어 교육적 요소까지 더했다.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어린이날인 5월 5일 오전 11시에는 해조류와 전복을 활용해 길이 226m의 ‘치유 김밥 만들기’ 행사가 진행된다. 참가자들이 함께 초대형 김밥을 완성하고 나누는 이색 이벤트로, 큰 관심이 예상된다.또한 전통 대나무를 활용한 바다낚시 체험은 하루 4차례(10시, 13시, 14시, 16시) 운영되며 회차당 최대 80명이 참여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유료로 진행되지만, 해조류 생물 체험과 다시마 족욕장, 요트 승선 체험 등은 무료로 제공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군은 이번 체험존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관광객은 물론 체험형 여행을 선호하는 방문객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준혁 박람회추진단장은 "청정 바다에서 생산된 완도 해조류의 가치와 매력을 다양한 체험을 통해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해양 문화 콘텐츠를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 - 지난 2017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프로그램 전통 김 뜨기 체험
김은옥 기자 1965p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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