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400명 몰렸다”…고흥군, 블루마린 자전거여행 ‘완주율 100%’ 흥행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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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400명 몰렸다”…고흥군, 블루마린 자전거여행 ‘완주율 100%’ 흥행 성공

- 초행 방문객 70%…거금도 해안 절경 속 40km 라이딩에 ‘호평’
- 경제효과 3억5천만 원…체험·SNS 이벤트 결합해 관광 콘텐츠 경쟁력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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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장형덕 기자] 전남 고흥군이 개최한 ‘2026 고흥 블루마린 자전거여행’이 전국 자전거 동호인들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되며 지역 대표 체험형 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거금도 일원에서 진행됐으며, 서울·경기·대구 등 전국 각지에서 총 23개 팀, 413명이 참가해 전원 완주를 기록했다. 지난해 첫 개최 이후 두 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참가 열기와 운영 완성도 모두 한층 높아졌다는 평가다.

특히 참가자의 약 70%가 고흥을 처음 방문한 것으로 나타나 신규 관광객 유입 효과도 뚜렷하게 확인됐다. 이는 자전거 여행을 통한 지역 홍보와 관광 확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지표로 분석된다.행사는 김일기념체육관을 출발해 금의시비공원, 거금생태숲, 거금휴게소, 거금대교를 잇는 약 40km 해안 순환 코스로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남해안 특유의 수려한 자연경관 속에서 라이딩과 힐링을 동시에 경험했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월포농악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출발식이 진행됐으며, 코스 곳곳에는 6개 인증 지점을 도는 스탬프 랠리가 마련돼 참여 재미를 더했다. 또한 유자라면과 유자에이드 등 고흥 특산물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거금휴게소 일원에는 ‘블루마린 자전거여행’ 포토존이 조성돼 참가자들이 바다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도록 했으며, SNS 인증 이벤트와 연계한 온라인 홍보도 활발히 진행됐다.

참가자 만족도 역시 높았다. 조사 결과 코스 만족도는 97.6%, 운영 안정성은 97%로 집계됐으며, 전체 응답자의 91.2%가 타인에게 추천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일부 숙박시설 관련 아쉬움이 제기됐지만, 전반적으로 ‘매우 만족’ 평가가 이어졌다.경제적 파급효과도 확인됐다. 군은 이번 행사로 약 3억 5천만 원의 직접·간접 경제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했으며, 향후 재방문과 추가 소비 효과까지 고려하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군 관계자는 "블루마린 자전거여행을 통해 고흥이 전국적인 자전거 여행지로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참가자 의견을 반영해 미흡한 부분을 개선하고, 지속 가능한 관광 콘텐츠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사진 - 고흥 블루마린 자전거여행 참가자들이 출발지인 김일기념체육관 앞에 집결해 라이딩 출발
장형덕 기자 gas403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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