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순천만에서 머무는 힐링…생태·별빛·명상까지 ‘한가득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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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순천만에서 머무는 힐링…생태·별빛·명상까지 ‘한가득 체험’”

- 갈대숲·갯벌·철새·밤하늘 아우른 체류형 생태관광 프로그램 운영
- 가족 체험부터 새벽 명상·별빛 산책까지…순천만의 5월을 온전히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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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장형덕 기자] 전남 순천시가 5월 한 달간 순천만습지 일원에서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특별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가득, 순천만’을 주제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자연을 단순히 관람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보고 느끼며 머무는 체류형 콘텐츠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갈대숲과 갯벌, 철새, 밤하늘 등 순천만의 핵심 생태 자원을 중심으로 꾸려졌다. 특히 신록이 짙어지는 5월의 계절감을 살려 가족 단위 방문객은 물론 자연 속 휴식을 원하는 관광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대표 프로그램인 ‘순천만 힐링 탐조’는 금·토·일요일 하루 2회 운영되며, 전문 해설사와 함께 철새와 습지 생태를 관찰하는 체험형 콘텐츠다. 참여자는 순천만을 찾는 다양한 조류의 생태를 가까이에서 살펴보며 자연과 교감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갈대숲 갯벌 탐험’도 눈길을 끈다. 이 프로그램은 새순이 돋아나는 갈대숲과 갯벌 생물인 짱뚱어, 농게 등을 직접 관찰하며 습지의 생태적 가치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계절 특화 프로그램인 ‘5월의 바람 속 백로 탐조’ 역시 운영된다. 여름철새인 백로류를 중심으로 서식 환경과 생태적 특징을 설명하는 전문 탐조 프로그램으로, 자연 학습 효과를 한층 높였다.체험 이후에는 ‘쉼표와 마침표’ 프로그램을 통해 순천만에서의 감정을 기록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느린우체통을 활용해 자신이나 소중한 이에게 편지를 보내며, 자연 속에서의 여운을 오래 간직할 수 있다.

상시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마련됐다. 순천만역사관에서는 ‘가족의 봄, 새싹 같은 소망’ 체험이 매일 진행되며, 가족의 소망을 작은 새집에 담아보는 활동을 통해 생태와 추억을 동시에 쌓을 수 있다.야간에는 순천만천문대를 중심으로 별빛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밤새워 내 별 찾기’, ‘꼴딱 새워 내 별 찾기’ 등 다양한 천문 프로그램과 함께, 목·금·토요일에는 갈대숲 탐방로를 걷는 별빛 산책도 진행돼 낮과는 또 다른 순천만의 매력을 선사한다.

어린이날 연휴 기간에는 특별 프로그램 ‘고요한 아침 순천만’이 마련된다. 5월 2일부터 5일까지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이른 아침 습지에서 명상을 통해 자연을 온전히 느껴보는 생태치유형 콘텐츠로 운영된다.순천시 관계자는 "5월의 순천만은 갈대 새순과 갯벌 생명, 철새, 별빛이 어우러지는 가장 생동감 있는 시기”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방문객들이 순천만을 단순한 관광지가 아닌 머물며 쉬고 배우는 생태관광지로 경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사진1 - 순천만에서 전문해설을 들으며 탐조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관람객들
사진2 - 초록이 무르익는 5월 순천만에서 쉼을 한가득
장형덕 기자 gas403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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