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농촌 쓰레기 문제 ‘정면 돌파’…3억 투입 ‘클린농촌단’ 가동 본격화”
검색 입력폼
호남

“함평군, 농촌 쓰레기 문제 ‘정면 돌파’…3억 투입 ‘클린농촌단’ 가동 본격화”

- 후계농업경영인회 중심 운영…주민 참여형 환경정비 체계 구축
- 축제 연계 ‘청정함평’ 이미지 강화, 불법투기·소각까지 상시 감시체계 마련

+
[함평=성종화 기자] 함평군이 농촌 지역의 생활환경 개선과 지속 가능한 정주 여건 조성을 위해 본격적인 환경정비 사업에 나선다.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원하는 ‘농어촌 쓰레기 수거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촌 곳곳에 방치된 쓰레기 문제를 체계적으로 해결하고,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자율형 환경관리 모델을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사업 운영 주체로는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회 함평군연합회가 지정돼 현장 중심의 실행력을 높일 계획이다. 군은 이를 통해 행정 주도의 일방적 관리 방식에서 벗어나, 주민과 농업인이 함께 참여하는 협력형 환경관리 체계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핵심 사업은 ‘클린농촌단’ 운영이다. 주민들로 구성된 이 조직은 마을 곳곳의 쓰레기 정비는 물론, 불법 소각과 무단 투기를 감시하고 예방하는 역할까지 맡게 된다. 단순 수거 활동을 넘어 생활 속 환경 의식을 높이는 캠페인도 함께 전개해 농촌 환경 개선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는 총 3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국비와 지방비가 각각 50%씩 분담된다. 함평군은 이를 기반으로 상시적인 쓰레기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장기적으로는 ‘깨끗한 농촌 모델’의 표준화를 추진한다는 구상이다.또한 함평군은 지역 대표 축제인 함평나비대축제와 대한민국 국향대전 등과 연계해 ‘청정함평’ 이미지를 전국적으로 확산시키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관광객 유입이 많은 시기와 맞물려 환경 개선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한다는 전략이다.

사업 관계자는 "농업인 스스로가 앞장서 깨끗한 농촌 환경을 만드는 것은 미래 농업을 위한 중요한 기반”이라며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함평군 관계자 역시 "관련 기관과 긴밀한 협업 체계를 구축해 수거된 쓰레기가 신속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원스톱 시스템을 운영하겠다”며 "이달 중 클린농촌단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이번 사업을 통해 함평군이 농촌 환경 개선과 지역 이미지 제고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진 - 함평군 청사
성종화 기자 jinee7198@naver.com
🎁

구독 및 후원 안내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구독과 후원은 뉴스 투모로우가 진실을 보도하는 가장 큰 힘이 됩니다.

정기구독 / 일시 후원 금액 : 자유 결제

이시각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