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유엔 기후주간·GX 국제주간’ 막바지 점검…2만 명 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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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유엔 기후주간·GX 국제주간’ 막바지 점검…2만 명 몰린다

- 안전·교통·홍보 총력…공항 셔틀·수소버스까지 전방위 준비
- COP31 사전 논의부터 시민 체험까지…탄소중립 도시 도약 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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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장형덕 기자]여수시가 국제 기후행사 개최를 앞두고 막바지 준비 점검에 나섰다.여수시는 지난 7일 시장 권한대행 주재로 ‘제3차 UNFCCC 기후주간 및 녹색대전환(GX) 국제주간’ 준비상황 보고회를 열고 행사 운영 전반을 최종 점검했다고 밝혔다.이날 회의에는 시청 각 부서뿐 아니라 여수교육지원청, 여수경찰서, 여수소방서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안전관리, 교통 대책, 홍보 계획 등을 분야별로 점검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행사는 COP31(제31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개최를 앞둔 사전 논의 성격의 ‘기후주간’과 에너지·산업·기후테크 분야를 아우르는 ‘GX 국제주간’이 동시에 진행되는 대규모 국제행사다. 각종 포럼과 전시를 통해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글로벌 협력 기반을 다지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시는 무엇보다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했다. 행사 기간 동안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유관기관과 긴밀한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또한 구급차 7대와 자동심장충격기(AED) 8대를 주요 지점에 분산 배치해 응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이송이 가능하도록 했다. 오는 4월 19일에는 합동 안전점검도 실시할 예정이다.

교통 편의 대책도 강화됐다. 인천·김포·여수공항과 행사장을 연결하는 리무진 셔틀버스가 하루 5회 운행되며, 주요 호텔과 행사장을 순환하는 친환경 수소버스도 투입된다. 여기에 공영주차장 차량 5부제 시행과 함께 주요 거점마다 200여 명의 주차 안내 인력을 배치해 교통 혼잡을 최소화할 계획이다.행사는 오는 4월 20일부터 25일까지 6일간 여수세계박람회장 일원에서 열린다. 약 2만 1천여 명의 국내외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 포럼 외에도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환경 영화제와 업사이클링 체험존 등 체험형 콘텐츠를 통해 기후변화 대응의 중요성을 쉽고 친근하게 전달할 계획이다.정현구 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행사는 여수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탄소중립 선도 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남은 기간 동안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행사 준비에 빈틈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 3차 준비상황 보고회
장형덕 기자 gas403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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