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선정에 따라 목포문학관은 사업비 2천만 원 전액을 국비로 지원받게 되며, 이를 바탕으로 지역 문학의 정체성을 살린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이번 사업의 핵심은 한국 근대극의 선구자로 평가받는 김우진 작가의 문학적 업적을 재조명하는 데 있다. 특히 최근 김우진의 친필 원고가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데 이어, 2026년이 그의 서거 100주년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오는 8월과 9월 두 달간 집중적으로 진행된다. 8월에는 김우진 작품을 기반으로 한 낭독극 공연과 함께 관련 연구자들이 참여하는 학술대회가 열려 그의 작품 세계를 심층적으로 조명한다.이어 9월에는 국립한국문학관이 주관하는 ‘2026 대한민국 문학축제’와 연계해 김우진 친필 원고의 국가등록문화유산 등록을 기념하는 특별전이 개최된다. 이와 함께 지역 대학과 협력한 스토리텔링 대회,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문학 체험 프로그램 등도 마련돼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문학을 체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목포대학교 국어국문학과와의 협업을 통해 지역 인재 양성과 문학 콘텐츠 확장에도 힘을 실을 계획이다.목포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 선정은 목포가 지닌 풍부한 문학 자산과 김우진 작가의 문학적 가치를 전국적으로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목포문학관은 지역 문학의 역사와 작가들을 조명하는 다양한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남해안 대표 문학 거점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사진 - 목포문학관 전경
성종화 기자 jinee7198@naver.com






편집 : 2026.07.25 (토) 03: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