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군에 따르면 지난해 등숙기 고온다습한 기상 조건의 영향으로 일부 볍씨의 발아 속도가 평년 대비 1~2일가량 늦어지는 현상이 관찰됐다. 이로 인해 발아 불균일에 따른 육묘 실패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파종 전 종자 관리의 철저한 점검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특히 농가가 직접 채종해 보관한 자가채종 종자는 보급종에 비해 발아율이 낮거나 균일성이 떨어질 가능성이 높아, 파종 전 발아력 검사가 필수적인 요소로 강조되고 있다. 보성군은 간이 발아 검사를 통해 발아율 80% 이상의 종자를 사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으며, 기준에 미달할 경우 파종량 조정이나 종자 교체 등 선제적 대응을 통해 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보성군농업기술센터는 농가의 안정적인 영농을 지원하기 위해 볍씨 발아율 검사를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검사 희망 농업인은 종자 약 500g을 봉투에 담아 품종과 인적 사항을 기재한 뒤 작물환경팀에 제출하면 된다. 검사 결과는 3회 반복 실험을 거쳐 약 7~10일 후 확인할 수 있다.보성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안정적인 쌀 생산을 위해서는 종자 소독과 볍씨 발아 검정이 벼 재배의 가장 기본 단계”라며 "특히 자가채종 종자는 반드시 발아율을 확인해 안전한 육묘 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
사진 - 볍씨 발아 검사
장형덕 기자 gas4036@naver.com






편집 : 2026.07.25 (토) 03: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