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귀농·귀촌 ‘첫 만남의 장’ 마련…유치마을 집들이 행사로 공동체 결속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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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귀농·귀촌 ‘첫 만남의 장’ 마련…유치마을 집들이 행사로 공동체 결속 강화

- 귀농귀촌인 20세대 대상 지원…가구당 40만 원으로 이웃 교류 행사 운영
- 마을 주민 20여 명 참여해 소통·공감 확대…정착 초기 갈등 해소 효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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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장형덕 기자] 전남 곡성군이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과 주민 간 화합을 위해 마을 단위 교류 행사를 적극 추진하며 농촌 공동체 활성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곡성군은 지난 3일 목사동면 유치마을(죽정3구)에서 귀농·귀촌인의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한 ‘집들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시에서 농촌으로 이주한 귀농·귀촌인이 마을 주민들과 자연스럽게 교류하며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귀농귀촌 유치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군은 현재 귀농·귀촌인 20세대를 대상으로 가구당 40만 원의 행사 비용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이웃 간 첫 만남의 자리를 공식적으로 만들어 상호 이해와 신뢰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단순한 환영 행사를 넘어 초기 정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심리적 거리감을 줄이고 공동체 적응을 돕는 취지다.이날 행사에는 귀농귀촌인 김명철 씨를 비롯해 마을 주민 20여 명이 참석해 음식을 함께 나누고 담소를 이어가며 자연스러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농촌 생활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고 향후 마을 생활에 대한 기대와 협력 의지를 나누며 따뜻한 공동체 분위기를 형성했다.

행사의 주인공인 김명철 씨는 "귀농을 결심하고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과정이 쉽지 않았지만, 마을 이장님과 주민들의 따뜻한 관심과 도움 덕분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었다”며 "이런 자리를 통해 이웃과 직접 소통할 수 있어 매우 뜻깊고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초기에는 주민들과의 관계 형성에 대한 부담이 있었지만 이번 행사를 계기로 마음의 벽이 많이 허물어진 것 같다”며 "앞으로 마을의 일원으로 적극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농촌지역에서는 주민 간 유대와 공동체 의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집들이 행사와 같은 교류 프로그램이 귀농귀촌인과 기존 주민 간 갈등을 예방하고 상생하는 지역사회 조성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귀농귀촌인의 초기 정착을 돕기 위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따뜻한 농촌 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한편 곡성군은 이번 집들이 행사 지원 외에도 권역별 간담회, 동아리 활동 지원, 귀농닥터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과 지역사회 융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사진 - 마을주민 집들이 행사
장형덕 기자 gas403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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