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68억 투입 ‘실버 공동생활홈’ 착공…농촌 노인 주거혁신 본격화”
검색 입력폼
충청

“예산군, 68억 투입 ‘실버 공동생활홈’ 착공…농촌 노인 주거혁신 본격화”

- 오가면·신양면 2곳에 독립형 주거공간 15실 조성…올 하반기 준공 목표
- 공용공간·주민공동시설 결합…독거노인 고립 해소·공동체 회복 기대

+
[예산=김도영 기자] 예산군이 농촌지역 고령층의 주거환경 개선과 사회적 고립 해소를 위해 추진하는 ‘충남형 공동생활홈(실버홈) 조성사업’이 본격적인 공사 단계에 들어갔다.군은 오가면 원천리와 신양면 차동리 일원에 총 68억 원을 투입해 공동생활홈을 조성 중이며, 지난 3월 착공 이후 올해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3년 충청남도 공동생활홈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후 단계적으로 진행돼 왔다. 2024년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2025년 설계를 마쳤으며, 지난해 12월 충청남도의 최종 승인을 거쳐 본격적인 실행 단계에 돌입했다.조성되는 공동생활홈은 두 개 권역에 각각 들어선다. 오가면 원천리에는 연면적 649㎡ 규모의 1층 다가구주택이, 신양면 차동리에는 연면적 547㎡ 규모의 1층 다세대주택이 조성될 예정이다. 전체 규모는 총 15개의 독립형 주거실로 구성된다.

각 세대는 독립적인 생활이 가능하도록 설계되면서도, 입주민 간 교류를 활성화할 수 있는 공용 주방과 거실 등 공동생활 공간이 함께 마련된다. 이를 통해 단순한 거주 공간을 넘어 자연스러운 소통과 공동체 생활이 가능한 구조로 조성된다.특히 이번 사업은 기존 마을만들기사업과 연계해 주민공동시설도 함께 조성된다. 공동생활홈과 연계된 다양한 프로그램과 공동체 활동이 가능해지면서, 지역 주민 간 관계 회복과 활력 있는 마을 조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농촌 지역에서 증가하는 독거노인의 주거 문제를 완화하고, 정서적 고립을 줄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안전하고 안정적인 생활 기반을 제공함으로써 노년층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전망이다.군 관계자는 "공동생활홈은 단순한 주거시설이 아니라 주민 간 공동체 문화를 회복하는 핵심 거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진 - 공동생활홈 조감도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

구독 및 후원 안내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구독과 후원은 뉴스 투모로우가 진실을 보도하는 가장 큰 힘이 됩니다.

정기구독 / 일시 후원 금액 : 자유 결제

이시각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