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전시장에는 청자, 분청사기, 백자 등 한국 도자를 대표하는 주요 작품들이 전시돼 시대별 미감과 제작 기법의 특징을 보여준다. 특히 각 시대가 지닌 조형 감각과 미적 가치가 어떻게 현대적으로 계승·변주되어 왔는지를 비교해 볼 수 있도록 구성해 관람객의 이해를 돕는다.또한 도자 장구, 바이올린 등 기존 도자 형태의 틀을 벗어난 작품들도 함께 선보여 눈길을 끈다. 이러한 작품들은 도자가 실용적 생활 공예의 영역을 넘어 조형 예술로 확장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며, 재료와 형식의 경계를 허무는 현대 도자공예의 실험성과 창의성을 강조한다.
이와 함께 2009년부터 2015년까지 추진된 도자공예 공모전 수상작도 전시에 포함돼 도자공예가 지닌 문화적·예술적 가치의 확장 과정을 함께 조명한다.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작품들은 당대 작가들의 문제의식과 새로운 표현 시도를 담아내며, 한국 도자공예의 미래적 방향성을 엿볼 수 있는 자료로 평가된다.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전통 도자의 아름다움과 함께 현대적 재해석을 통해 변화해 온 도자공예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도자공예가 지닌 예술적 가능성과 문화적 가치를 다시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전시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목포생활도자박물관 누리집(doja.mokpo.go.kr)을 참고하거나 전화(061-270-8480)로 문의하면 된다.
사진 - 목포생활도자박물관, 기획전‘현대적 재해석-변화하는 도자공예 포스터
성종화 기자 jinee7198@naver.com






편집 : 2026.07.27 (월) 08:3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