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이어진 토론에는 김해룡 전 국가교육위원회 디지털·AI교육특별위원, 문승태 전 순천대 대외협력부총장, 장관호 전 전교조 전남지부장(국민주권교육포럼 대표)이 참여해 전남형 작은학교 정책의 방향을 논의했다.장관호 대표는 "작은학교를 더 이상 관리나 통폐합의 대상으로 볼 것이 아니라, 전남 미래교육의 거점으로 재정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작은학교를 학생 개별 성장을 중심에 둔 맞춤형 교육 공간이자, 지역소멸을 막고 신도시 과밀을 완화할 대안으로 제시했다.또한 핀란드·일본·프랑스 등 해외 사례와 전남 곡성·장흥·강진 등의 국내 성공모델을 언급하며 "전남은 작은학교 혁신을 실현할 충분한 조건과 가능성을 이미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정책 과제로는 △‘미래 거점 작은학교’ 총괄 대응팀 구성 △교육지원청과 지방자치단체 간 협력 강화 △마을캠퍼스 중심의 교육생태계 구축 △지역 특성화 교육과정과 고교 연계 강화 등을 제안했다.토론자들은 한목소리로 "통폐합 중심의 기존 정책을 넘어 작은학교를 지역 재생과 미래교육의 핵심 자산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포럼 참석자들은 "작은학교는 전남의 약점이 아니라, 전남이 다른 길을 선택할 수 있는 가능성”이라며 "이번 논의가 전남형 작은학교 정책 전환의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진 - 전남 농산어촌 작은학교의 새로운 역할과 정책 전환을 모색하는 포럼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편집 : 2026.07.27 (월) 08:3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