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금성중학교는 지난 12월 17일, 교내에서는 도움이 필요한 지역 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의 김장 김치 및 파전 나눔 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연말연시를 맞아 장애인 가족들과 독거 어르신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이수인 교장을 비롯해 학생, 학부모, 김설화 학교운영위원장, 교직원 등 금성중 교육 공동체가 모두 하나 되어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참가자들은 정성껏 배추 속을 채우며 김치를 담갔으며, 한쪽에서는 갓 부쳐낸 고소한 파전을 준비하며 이웃에게 전달할 꾸러미를 완성했다.
직접 어르신 댁을 방문해 배달에 참여한 1학년 이준행, 원예성 학생은 "추운 날씨에 저희가 만든 김치와 파전을 받고 환하게 웃으시는 할머니를 뵈니 마음이 뭉클했다”, 3학년 박준서, 임동하 학생은 "작은 정성이지만 누군가에게 큰 기쁨이 될 수 있다는 나눔의 행복을 처음으로 깊이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설화 금성중학교 학교운영위원장은 "학생들이 고사리손으로 직접 담근 김치를 전달하며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대견하다”며 "학교 운영위원회도 학생들이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올바른 인성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금성중학교의 나눔 사업은 지난 2015년 시작되어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학교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학교 측은 그간 ▲사랑의 연탄 배달 ▲수제 마스크 나눔 ▲명절 전(煎) 나눔 등 매년 시대 상황에 맞는 다양한 봉사를 실천하며 지역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왔다.
현장에서 김치와 파전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추운 겨울이 되면 마음까지 적적해지는데, 매년 잊지 않고 찾아오는 손주 같은 학생들 덕분에 김치보다 더 따뜻한 선물을 받은 기분”이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이수인 금성중학교 교장은 "학생들이 교실 밖에서 이웃 사랑을 몸소 실천하며 나눔의 가치를 배우는 것은 무엇보다 소중한 교육”이라며 "10년 동안 이 전통을 지켜온 학부모님과 교직원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금성중학교가 되겠다”고 밝혔다.
사진1.2 - 나주금성중 사랑의 김장 나눔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편집 : 2026.07.27 (월) 08:3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