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동강면에 있는 고령 신몽권의 처 김해김씨 정려각은 건립 기록은 남아 있지 않지만, 내부에 남아 있는 두 점의 중수기 편액을 통해 그 역사성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1860년 작성된 ‘김유인 정려중수기’는 기우만이 지은 글로, 그의 문집과 편액에서 모두 확인된다. 또한 1758년 명정 편액 ‘열부 사인 신몽권처 김해김씨지려’가 전하며, 읍지를 비롯한 관련 기록도 다수 남아 있다. 마을 입구에 위치한 전형적인 정려각으로 보존 가치가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대서면에 위치한 세모재는 여산송씨 송사평의 재실로, 1905년 건립된 것으로 기문을 통해 확인되며, 고흥지역 초기 재실 사례로 평가된다. 정면 5칸·측면 2칸 팔작지붕 구조로, 마루와 온돌방이 조합된 전형적 평면구조에 마루 끝부분에 누마루와 계자 난간 등 독특한 건축적 특징을 갖추고 있어 문화유산적 가치가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도 향토유산으로 지정되었던 「봉암사 이여재」는 전라남도 민속문화유산으로 승격됨에 따라 향토유산 지정이 해제됐다.군 문화체육과 관계자는 "지역의 향토유산은 그 지역의 고유한 문화를 담고 있는 소중한 자산”이라며 "우리 군의 문화적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향토유산 발굴에 군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사진1 - 대서면에 위치한 세모재 전경
사진2 - 고흥 마륜리 김해김씨 열부정려각
장형덕 기자 gas4036@naver.com






편집 : 2026.07.27 (월) 22: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