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공연은 마마두인형극단의 ‘인형아 놀자’로 문을 열었다. 광양중앙초 특수학급의 난타 ‘예술이야’, 광양제철초 학생들의 색소폰 연주가 무대에 활기를 더했다. 이어 광양심포니오케스트라 5중주 특별공연과 광양장애인복지관에서 지도받은 학생들의 피아노 연주가 공연의 깊이를 더했다. 마술사 미스터조이의 마술쇼, 썬더그라운드팀의 댄스 공연, 광양햇살학교의 퓨전장구 무대가 이어지며 현장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광양통기타연합회의 기타 공연과 한국항만물류고 밴드 공연이 마지막 무대를 장식했다.
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은 인사말에서 한강의 소설 『희랍어 시간』을 인용하며 "시력을 잃어가는 남자와 말을 잃어가는 여자가 서로의 결핍을 이해하며 천천히 마음을 열어가듯, 우리의 교육도 학생 각자가 지닌 어려움을 이해하는 데서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이 자리처럼 예술은 서로의 마음을 연결하는 가장 따뜻한 매개이며, 전남교육은 모든 학생의 배움과 삶을 지지하는 안전한 울타리가 되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여선 교육장은 "특수교육대상 학생과 가족이 예술을 통해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고 정서적으로 회복될 기회를 마련하는 것은 교육지원청의 가장 중요한 역할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지역기관과 협력을 넓혀 학생과 가족의 사회적 참여를 높이고, 가족 중심의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 광양중앙초 난타 공연
장형덕 기자 gas4036@naver.com






편집 : 2026.07.28 (화) 01: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