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외국교육기관은 해외 비영리학교법인이 국내에 설립·운영하는 초·중·고등학교(K-12) 형태의 교육기관이다. 전 교육과정에서 영어 등 외국어로 수업을 진행하고 국제 인증 커리큘럼(IB·AP 등)을 운영한다. 외국인 자녀뿐 아니라 일정 비율의 내국인 학생도 입학할 수 있어, 해외 유학을 대체하고 지역 정주를 촉진하는 교육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연구에서는 외국교육기관 설립의 타당성과 운영모델을 다각도로 검토한다. 주요 내용은 ▲기업도시·경제자유구역의 정주 여건과 산업 인프라 분석 ▲외국인과 내국인 입학 수요 예측 ▲경제성·정책성 분석 ▲도민 의견 수렴 등이다. 이 과정에서 외국교육기관 설립 시 필요한 적정 규모(정원·시설), 재원 조달 방안, 위탁운영 전략, 행정절차 대응체계 등을 마련해 실현 가능한 로드맵 등을 구성할 계획이다.
최근 솔라시도 기업도시가 국가의 RE100 산업단지와 오픈(Open)AI-SK, 삼성SDS의 AI 데이터센터 구축 부지로 거론되면서, 외국인 전문 인력과 그 가족의 지역 정주를 위한 외국교육기관 설립 필요성이 한층 부각되고 있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전남도 인재육성교육국과 전남도의회,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전남도교육청, 순천시, 해남군, 개발사업시행자, 전문가 자문단 등 40여 명이 참석해 외국교육기관 설립의 필요성과 협력체계 구축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강종철 전남도 인재육성교육국장은 "외국교육기관 설립은 글로벌 기업 유치와 지역 인재의 정주를 위한 시설 중 하나”라며 "이번 연구를 통해 전남 실정에 맞는 국제학교 모델을 구체화하고, 글로벌 교육도시로 도약할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이번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행정안전부 투자심사와 타당성조사 등 관련 행정절차를 거쳐, 성공적으로 외국교육기관이 설립되도록 나설 방침이다.
사진 - 외국인교육기관 설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박우석 기자 1965pp@naver.com






편집 : 2026.07.28 (화) 01:20


